"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태풍으로 도로-다리 심하게 파손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8노스는 지난 17일 촬영된 이 지역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 주변 하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폭도 넓어지면서 이런 피해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핵실험장 내 주요 갱도로 연결되는 도로가 망가지면서 차량이 접근할 수 없게 됐고, 북쪽 갱도로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인도교도 휩쓸려 나갔다고 분석했습니다.
핵실험장 내 주요 행정 지원시설과 동쪽 갱도를 연결하는 도로도 산사태로 끊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다리가 올해 이어진 태풍으로 크게 망가지거나 유실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7일 촬영된 이 지역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 주변 하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폭도 넓어지면서 이런 피해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핵실험장 내 주요 갱도로 연결되는 도로가 망가지면서 차량이 접근할 수 없게 됐고, 북쪽 갱도로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인도교도 휩쓸려 나갔다고 분석했습니다.
핵실험장 내 주요 행정 지원시설과 동쪽 갱도를 연결하는 도로도 산사태로 끊어졌습니다.
38노스는 따라서 이 시설들을 복구하지 않으면 추가 핵실험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복구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7만 원→1,200만 원 폭탄 청구…아파트 관리비 진실공방
- 골키퍼에 막힌 공 '다시 슛'…“손흥민 엄청난 경기력”
- 최수종, 하희라 꼭 닮은 딸 공개…“피는 못 속여”
- 발견 후 사살까지 6시간, 군은 왜 아무것도 안 했나
- “월북 가능성” vs “어불성설”…SNS엔 자녀 사진 가득
- 12년 전 '박왕자 피살 사건' 보다, 충격 더 큰 이유
- 차 뚫고 날아든 '3.5kg 쇳덩이'…도로 위 살인무기
- 쫓기던 만취 트럭→오토바이 충돌…애먼 사람만 사망
- “당신이지?” 신고 때마다 신분 노출…참담한 시간들
- “코로나 끝나도 외식 줄이겠다”…위기의 식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