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김정은 존경하는 트럼프, 민주주의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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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재자들'을 거론하며 민주주의를 존중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질문까지 해야만 하다니 정말 슬프다"라며 "우리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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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재자들'을 거론하며 민주주의를 존중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질문까지 해야만 하다니 정말 슬프다"라며 "우리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놀라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가 누굴 존경하는지 잘 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존경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존경하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존경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칭찬했던 독재자들을 나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대선 이후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약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을 거부하며 대선 불복을 시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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