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출입 명부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추가 혐의 조사 중

강민우 기자 2020. 9.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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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3일) 저녁 7시 반쯤 종로구 익선동의 한 식당에서 수기 출입명부를 촬영한 혐의로 29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명부를 촬영하는 것을 목격한 음식점 직원의 제지를 받고 도망쳤으나 곧장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에 따라 다른 사업장의 출입명부 사진 등이 발견되거나, 악용 정황이 드러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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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음식점마다 비치된 출입명부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3일) 저녁 7시 반쯤 종로구 익선동의 한 식당에서 수기 출입명부를 촬영한 혐의로 29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기 출입명부엔 음식점 이용객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A씨는 명부를 촬영하는 것을 목격한 음식점 직원의 제지를 받고 도망쳤으나 곧장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에 따라 다른 사업장의 출입명부 사진 등이 발견되거나, 악용 정황이 드러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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