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사망 공무원, 'CCTV 사각지대'서 실종"

김용태 기자 2020. 9. 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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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실종이 CCTV(폐쇄회로)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해경이 어업지도선 내의 CCTV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보고받았다면서 "공교롭게도 신발이 발견된 장소가 CCTV 사각지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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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실종이 CCTV(폐쇄회로)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해경이 어업지도선 내의 CCTV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보고받았다면서 "공교롭게도 신발이 발견된 장소가 CCTV 사각지대"라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이번 사건 인지 경위에 대해 "꽃게잡이 철이 한창이어서 보통 어업지도선을 배치해 불법어업 단속을 취해왔다"며 "무궁화호 1호 해양승선직 1항사 역할을 맡고 있는 직원은 보통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야간당직을 서고 오전 중에 잠을 잔 뒤 점심 식사 후 정오부터 당직을 서게 되어 있는데 식사를 하러 오지 않아서 사람을 보내서 찾아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찾아보니까 없어서 바로 선내 수색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실종을 확인하고 바로 본선에서 해경청에 수색 및 구조 요청을 해서 지금에 이른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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