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우익단체 "개천절 집회 중단..카퍼레이드는 해야"

권태훈 기자 2020. 9.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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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던 일부 우익단체가 집회 강행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 서경석 목사 등은 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면서 다른 모든 우파 단체들도 우리와 같은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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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던 일부 우익단체가 집회 강행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 서경석 목사 등은 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면서 다른 모든 우파 단체들도 우리와 같은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아무리 코로나19가 창궐하더라도 문재인 정권의 악행과 과오에 대한 분노를 반드시 표출시켜야 한다"며 "정부가 쳐 놓은 코로나 덫에 걸리지 않으면서 우리 의사를 표출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최근 주목받는 카퍼레이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8·15 비상대책위원회' 최인식 사무총장은 "개천절 집회 (강행)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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