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마르세유 난투극서 침 뱉은 디마리아, 4경기 출전 정지

권종오 기자 2020. 9. 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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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32세)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 PSG와 마르세유의 정규리그 경기(PSG 1대 0 패배)에서 벌어진 충돌 상황과 관련해 디마리아에게 4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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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32세)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 PSG와 마르세유의 정규리그 경기(PSG 1대 0 패배)에서 벌어진 충돌 상황과 관련해 디마리아에게 4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디마리아는 당시 마르세유 수비수 알바로 곤살레스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TV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다만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 징계위원회는 디마리아가 곤살레스를 향해 침을 뱉은 게 이번 징계의 직접적인 이유인지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디마리아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후 정규리그 2라운드인 마르세유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날 경기 후반전 추가 시간 난투극이 벌어져 PSG의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를 비롯한 총 5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습니다.

LFP는 이 사건과 관련해 네이마르에게 2경기, PSG 수비수 레뱅 퀴르자와에게 6경기, 마르세유 조르당 아마비에게 3경기 등 무더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한편, LFP는 곤살레스가 네이마르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중계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

난투극에 앞서 곤살레스와 말다툼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네이마르는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대기심에게 곤살레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곤살레스는 부인하고 있으나 현지 언론은 곤살레스가 네이마르를 '원숭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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