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10월 초 방한..미중 갈등 속 한국 끌어들이기 포석

박상진 기자 2020. 9. 23.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초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또 다른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를 만나러 일본에 들르는 상황에서 한국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 기간 북측 인사와 만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이번 방한은 미중간 갈등 상황에서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초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또 다른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를 만나러 일본에 들르는 상황에서 한국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당국은 현재 폼페이오 장관 수행단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실제 방한 시 자신의 카운터 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 입장에서는 갈수록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미국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의 지지를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 기간 북측 인사와 만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이번 방한은 미중간 갈등 상황에서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다음달 도쿄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상진 기자nj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