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 중국산 KN95 마스크 70% 기준 미달"

정준형 기자 2020. 9.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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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KN95 마스크의 70% 정도가 미세입자 차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밝혔습니다.

환자 안전보호 비영리단체인 ECRI는 미국이 수입해 사용하는 중국산 KN95 마스크 가운데 70% 정도가 코로나19 차단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ECRI는 미국에 수입된 KN95 마스크 가운데에는 한국산도 일부 있지만, 중국산에서만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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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KN95 마스크의 70% 정도가 미세입자 차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밝혔습니다.

환자 안전보호 비영리단체인 ECRI는 미국이 수입해 사용하는 중국산 KN95 마스크 가운데 70% 정도가 코로나19 차단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병원들은 자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인증한 N95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지난 6개월동안 중국산 KN95 마스크 수 십만장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ECRI는 15개 제조사에서 만든 KN95 마스크 200장을 조사한 결과, 제조사 간 품질 격차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같은 제조사 제품에서도 미세입자 차단 성능에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CRI는 미국에 수입된 KN95 마스크 가운데에는 한국산도 일부 있지만, 중국산에서만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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