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 파편 충돌 위기 모면..우주비행사도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 420㎞ 상공을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원래 궤도에서 고도를 높이는 '회피기동'을 통해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기를 넘겼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우리시간 오늘(23일) 오전 미확인된 파편이 불과 1.39㎞ 이내로 국제우주정거장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도를 올리는 회피기동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 420㎞ 상공을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원래 궤도에서 고도를 높이는 '회피기동'을 통해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기를 넘겼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우리시간 오늘(23일) 오전 미확인된 파편이 불과 1.39㎞ 이내로 국제우주정거장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도를 올리는 회피기동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회피 기동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 이례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승선해 있던 러시아와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소유스 캡슐 근처로 피신해 있었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미국 우주비행사 1명이 승선해 있으며, 우주 파편이 지나간 뒤 일상 활동으로 복귀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340~430㎞ 상공에서 시속 2만8천㎞로 선회 중이며 불과 몇 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파편에 부딪혀도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NASAN는 지구 궤도가 지난 60년동안 발사돼온 위성과 로켓 등의 잔해로 넘쳐나면서 우주 파편을 피하기 위한 회피기동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통해 올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지구 궤도에는 지름 1㎝ 이상 잔해물이 50만 개, 지름 10㎝ 이상은 1만9천 개에 이르고 있으며 무게로는 7천5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장재인, 성폭력 사건 이후 고교 자퇴…“친구들에게 연락도 못했는데”
- 이근 대위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지만, 해경-해군 세력 싸움으로 못 들어가”
- “'쾅' 굉음 들리더니 환해져” 별똥별 추정 목격담 쇄도
- 제주 상공서 한 바퀴…'가상 출국 여행' 타이완서 완판
- “건물 짓고 같이 살자” 지적장애인 로또 1등 가로챘다
- to. 환자들에게, 먼저 의사로서 미안합니다
- 바뀐 2차 재난지원금, 누가 어떻게 받나?
- 이미 독감 백신 맞은 우리 아이, 괜찮나?
- 매운 고추에 눈물 '뚝뚝'…소녀가 조롱당한 이유
- 정은경 청장,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