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최근 코로나 사망자 늘어..9월 64명"

김아영 기자 2020. 9.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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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의 사망자가 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각별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 한 달간 22명이 돌아가셨는데 9월에는 벌써 64분이 유명을 달리 하셨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70대 이상 고령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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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의 사망자가 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각별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 한 달간 22명이 돌아가셨는데 9월에는 벌써 64분이 유명을 달리 하셨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70대 이상 고령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요양시설, 방문판매 설명회 등에 대한 각별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고령층 확진자가 중증, 위중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선제적이면서도 충분한 의료 지원도 함께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백신 유통과정의 문제로 독감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돼 송구스럽다며 백신 수급대책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추석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선 조만간 구체화해서 발표하겠다고 설명한 뒤 국민들이 이동 자제에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정 총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며 "코로나19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절감"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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