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로 얼굴 측정 3D프린터로 안경을

박유연 기자 2020. 9. 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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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톡톡] '브리즘'

3D 프린팅을 활용한 안경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트업 ‘콥틱’은 3D 맞춤형 안경 ‘브리즘’을 내놨다.

3D 맞춤 안경 전문점 콥틱

브리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우선 얼굴 스캐닝 장비로 얼굴 모양·머리 둘레 등을 측정한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페이스룰러’라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했다. 장비와 앱을 통해 얼굴을 스캔해서 얼굴의 형태를 정확하게 수치화한다.

이후 최적화된 안경 사이즈와 디자인을 추천해서, 고객이 선택하면 3D프린터로 안경테를 만든다. 안경테 소재는 티타늄 등이며, 3D 프린팅으로 제품을 추출한 뒤 자체 개발한 연마제 등을 통해 연마와 염색을 해서 완성한다.

얼굴 측정부터 안경테 완성까지 약 3주가 걸린다.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이다. 이 회사 박형진 대표는 “고객의 코와 귀 높이는 물론 얼굴의 미세한 불균형까지 계산해서 안경을 만든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안경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역삼역 인근에 첫 매장을 오픈한 뒤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 여의도, 시청역 인근 등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박형진 대표는 “아직 초반이지만 매달 전월 대비 15% 내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매장은 5년 내에 100개로 늘리고,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되면 미국 시장 진출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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