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세계1위 바티, 골프도 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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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24·호주·사진)가 지역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바티는 21일 호주 브리즈번 브룩워터GC(파72)에서 열린 클럽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를 7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참가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바티의 자세를 보고 "아주 좋은 스윙"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바티는 그의 아버지 로버트가 호주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를 지냈을 만큼 골프와도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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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는 21일 호주 브리즈번 브룩워터GC(파72)에서 열린 클럽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를 7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티는 매치플레이 시드를 정하는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각각 77타와 80타를 기록하며 합계 13오버파 157타를 기록했다. 바티는 준결승에서도 상대를 5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참가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바티의 자세를 보고 “아주 좋은 스윙”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바티는 그의 아버지 로버트가 호주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를 지냈을 만큼 골프와도 인연이 깊다. 바티의 남자 친구 게리 키식도 이 골프장에서 트레이닝 프로로 일하고 있다.
바티는 ‘만능 스포츠우먼’으로 통한다. 크리켓에 재능을 보였던 바티는 2014년부터 2년간 테니스를 잠시 쉬고 크리켓 선수로도 활약하며 브리즈번 히트와 퀸즐랜드 파이어 등 호주 크리켓 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달 초 끝난 US오픈에 불참했고,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도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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