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14m 거대 호수, 축구장으로 변했다고요?
2020. 9. 22. 17:36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축구장 된 호수'입니다.
크로아티아 이모트스키 지역의 '블루 레이크'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거대한 지하 동굴이 붕괴되면서 만들어진 싱크홀 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푸른빛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호수 상부 테두리에서 바닥까지의 깊이는 220m 정도고 수심은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때 최대 수심이 114m에 달했던 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바싹 말라버린 정도인데요, 심지어 이렇게 물이 아예 사라진 자리에서 사람들이 축구를 할 정도입니다.
넓은 공간에 물이 다 말라버려서 바닥은 평평하고 또 마치 일반 축구 경기장처럼 사방이 막혀 있기도 해서 축구 경기를 하기엔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또다른 주민들은 축구를 즐기면서도 지난 겨울처럼 눈이 너무 적게 와서 호수에 물이 전부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거대 싱크홀에서 하는 축구라니 스릴 만점이겠다!" "그래도 얼른 비가 와서 다시 푸른 호수를 보고 싶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doStuff 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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