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투판 살해' 전과 45범, 피해자 얘기 묻자..
김휘란 에디터 2020. 9. 22. 15:58
'화투 시비'로 이웃 살해한 60대 구속 갈림길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지 40분 만에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2일) 결정됩니다.
오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분당 아파트 살인' 피의자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피해자들과 평소에 많이 다투었나"는 질문에 "안 그랬다. 술도 사주고, 뭘 고쳐 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B 씨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앞서 B 씨 등과 화투를 치던 중 시비가 붙자 불법 도박 신고로 경찰을 호출하고, 증거 불충분으로 철수하던 경찰에 "칼이 있다"며 협박 혐의를 스스로 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박동률, 편집 : 박승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쓰레기 파도' 울렁이는 해변…해맑게 뛰노는 아이들
- 장재인, 18세 무렵 성폭력 피해 고백 “범인男 역시 피해자…가슴 무너졌다”
- 줄리안, 조선일보 보도에 강력 반발 “어이가 없어 팩트 밝힌다”
- '결혼' 박휘순 “로또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예비신부, 밝은 에너지 넘치는 친구”
- “죄 없는 사람 여럿 잡을 듯”…추미애 또 '설화'
- “남자애 맞아?” 임신 아내 배 가른 '딸 다섯' 인도 남편
- 인니서 사형 선고 '中 마약왕', 6개월간 바닥 파내 탈옥
- '백신 상온 노출' 업체 올해 첫 조달 계약…“경험 부족”
- 2천 년 전 이집트 소년은 어떻게 생겼을까
- 지하철서 '턱스크'하고 발길질 영상…“마스크 시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