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장모 고발한 사업가 25일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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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정 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 모 씨와 부인 김건희 씨를 고소한 인물입니다.
정 씨는 앞서 최씨를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자 이 과정에 윤 총장이 개입했다며 그 역시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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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순배 부장검사)는 오는 25일 정대택씨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정 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 모 씨와 부인 김건희 씨를 고소한 인물입니다.
정 씨는 과거 최 씨와 벌인 법정 다툼에서 최 씨 측의 모의로 자신이 패했고, 그 결과 재산상 손해를 봤다며 최 씨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정 씨는 앞서 최씨를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자 이 과정에 윤 총장이 개입했다며 그 역시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근 여권에서 윤 총장 가족 의혹에 대한 수사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선 만큼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추 장관은 어제(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총장 가족에 대한 수사가 더디다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지적에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경제정의, 사법 정의가 회복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윤 총장의 장모와 부인을 검찰이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묻자 "제가 (검찰의)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중앙지검 형사6부에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윤 총장의 부인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도 배당돼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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