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하지원, 고교 시절 인기 고백.."남학생들 덕분에 지각한 적 없어"

지나윤 에디터 2020. 9.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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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고교 시절 남달랐던 인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오늘(2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담보'의 주연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희원과 성동일은 "하지원이 자고 있을 때 다른 남학생들이 질투심에 메모지를 뗀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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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고교 시절 남달랐던 인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오늘(2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담보'의 주연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사촌 언니가 하지원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한 청취자가 등장해 하지원의 과거 목격담을 제보했는데요, 그는 "하지원 언니가 고등학교 등교할 때 버스에 타면 남학생들이 번호를 쓴 메모지를 가방에 붙였다고 하더라"면서 "하루라도 언니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하지원은 "메모지를 붙였던 건 정말 생각이 안 난다"면서 "그런데 내가 잠이 많아서 버스에서 자주 잠이 들었는데, 항상 남학생이 깨워줬다. 덕분에 내릴 정류장을 놓치지 않아 지각을 피했다"고 답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마음으로 날 깨워줬던 것 같은데 내가 눈치가 없어서 당시엔 전혀 몰랐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희원과 성동일은 "하지원이 자고 있을 때 다른 남학생들이 질투심에 메모지를 뗀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하지원과 김희원, 성동일이 이끄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하지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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