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군화' 신은 공주..열외 없이 진흙탕 포복했다

2020. 9.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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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벨기에 공주 군사훈련'입니다.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사 훈련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왕립육군사관학교 캠프에 참가해서 구두가 아닌 군화, 드레스가 아닌 군복을 입고 일반 생도들과 똑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훈련에는 진흙탕 포복, 완전군장 행군, 사격과 위장 기술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엘리자베스 공주의 입대는 40여 년 전 같은 학교에서 부친 필리프 국왕이 군사교육을 받는 등 벨기에 왕실의 전통을 잇기 위해서 이뤄졌는데요.

남성이 아닌 공주로 입대한 왕실 사람은 엘리자베스 공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벨기에 왕실이 공주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걸 두고 왕실의 잇따른 추문과 세금 낭비라는 왕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누리꾼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님~ 보기 좋습니다!"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elgianroyalpa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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