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기숙사에서"..대학가 코로나19 확산 비상
[앵커]
최근 대면수업을 일부 재개한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제(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 있는 학생과 같은 동아리 학생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머물던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기숙사입니다.
같은 기숙사를 쓰는 다른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자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음성변조 : "저희 학교 규모라든지 엘리베이터 이용 복도 이용만 보더라도 접촉 확률이 굉장히 높아서 많이 위험한 상황..."]
지난 14일부터 일부 대면수업을 시작한 이 학교에서 그제(19일) 2명에 이어 어제(20일) 같은 기숙사 2명, 학과 동아리 활동을 함께한 4명 등 학생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큰만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고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이분들이 같은 동아리이거나 같은 학과 또는 같은 기숙사를 썼지만 기숙사나 학교 외의 나머지 공간인 호프집이나 또는 식당에서의 접촉도 다 있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총학생회 설문조사에서 대다수가 비대면 수업을 원했는데도 학교 측에서 대면수업을 강행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음성변조 : "지금도 학교 내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죠. 대면수업에 대해서 굉장히 불편해하고 일부러 결석을 각오하고서라도 학교를 안오는 학우들도 많았거든요."]
학교측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데 이어,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310여 명 전원에 대해 귀가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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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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