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김지혜♥박준형, 김영철과 '뿌세계' 삼자대면..팽현숙♥최양락, 공방 데이트(종합)

서유나 2020. 9.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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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김영철과 삼자대면을 가졌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취미를 공유하며 도예 공방 데이트를 즐겼다.

9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18회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김영철 세 사람의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아는 형님'에서 뽀뽀 썸 스토리를 전해 화제를 모았던 김지혜, 김영철. 박준형은 김영철을 위해 선물 한 보따리를 푸는 김지혜를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박준형은 "(동기 시절) 24시간 붙어있는 거나 마찬가지. 거의 신혼 같았다"며 동기애를 나누는 두 사람에 "그래서 택시 앉아서 뽀뽀 한번 할래 한거냐"며 투덜거렸다. 이에 김지혜는 "할 걸 그랬다. 하고 이런 얘기 들으면 아깝지라도 않지"라며 김영철에게 자신과의 18호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함께 공원 산책도 나갔다. 하지만 이 곳에서도 김영철의 도발은 이어졌다. 김영철, 김지혜는 자신들 사진을 찍어달라며 박준형을 사진사로 전락시켰다. 김영철, 김지혜는 서로를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에 박준형은 "관종과 관종이 만나 슈퍼 관종이 된 거 같았다"며 계속 "가자"고만 재촉했다. 박준형은 나홀로 거꾸리에 심취했다.

김영철은 부부를 자신의 단골집으로도 이끌었다. 이후 부부와 김영철은 김영철의 연애사에 대해 얘기 나눴다. 김영철은 결혼 생각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7년 전"이라는 구체적 숫자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만나는 게 기사화가 됐다. 그 분이 너무 부담스러워 했다. 회사에 알려질 거 아니냐. (사람들이) 너야? 할테니까. 그게 일이 커지며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마흔이 넘으니 사람 만나기가 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철과 남다른 동기애로 박준형의 질투심을 자극했던 김지혜는 "저는 준형이 오빠밖에 없다. 다시 태어나도 준형 오빠랑 결혼할 거다"는 말로 반전 사랑을 뽐냈다. 김지혜는 자신의 외로움을 채워주는 건 박준형 뿐이라며 김영철은 일요일 하루만 만나면 딱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박준형은 "왜 내 입장은 아무도 안 물어보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김학래의 외제차를 타고 전통시장으로 쇼핑을 갔다. 가기 전 1시간 동안 멋을냈지만 시장에서의 김학래 역할은 고작 짐꾼. 김학래는 "사러 간 것만 사고 오면 되는데 저도 용량이 있단 말이다. 안 들어진다"며 힘들어했지만 임미숙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김학래는 전복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자신의 명품 신발을 적시자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결국 김학래는 짐 몇개를 바닥에 두고 건강원으로 경로 이탈을 했다. 김학래는 그 곳에서 건강식품을 사며 짐시 힐링했다.

이후 집에선 아들을 위한 김장이 시작됐다. 김학래는 각맞춰 열무와 배추를 자르다 잔소리를 잔뜩 듣고 "앞으로는 사먹자"고 나직히 말했다. 그래도 임미숙은 아랑곳 않고 일거리를 잔뜩 안겼다. 임미숙은 양파를 자르며 눈이 맵다는 김학래에 랩으로 응급처치도 해줬다. 이어 합류한 아들 역시 김학래처럼 랩으로 눈을 감싸고 양파, 파를 썰고 마늘을 깠다. 아들은 "우리 둘이 엄마를 위해 요리교실 다녀볼래?"라고 청했지만 김학래는 대답하지 않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날 팽현숙은 10월에 전시회를 열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팽현숙은 "제가 도예작가로 있다. 예전부터 백자, 청자를 엄청 좋아했다. 우리 사부님과 20년 전부터 알다가 2016년 도예 작가로 데뷔해 보는게 어떠냐 해서 남이섬에서 최초로 (전시회를) 했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팽수희라는 이름으로 도예 작가로 활동중이었다.

팽현숙은 최양락과 함께 출품할 그릇을 골랐다. 팽현숙이 그릇 하나하나 얽힌 사연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출품 가능성을 물었는데, 이에 최양락은 "별로야. 그릇은 딱 봤을 때 빛이 나야 한다. 그런데 이건 누가봐도 아마추어처럼 만들었다"고 솔직하게 평해 팽현숙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침울해진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그릇을 닦으라고 시켰다.

최양락은 눈치없이 또 "왜 그릇을 다 꺼내놓냐. 도예작가 티내는 거 아니냐"고 나무랐다. 이에 팽현숙은 "내가 자랑 좀 하면 안되냐. 56세에 내가 내세울 게 하나도 없었다. 이것 좀 하겠다는데 그게 기분 나쁘냐. 나는 이게 내 생명과도 같단 말이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팽현숙이 눈물을 보인 뒤에야 최양락은 말을 멈추고 그릇을 닦기 시작했다. 이후 최양락은 "전에도 요리사인 거 티내려고 그런 거 아니냐 하니 울었다. '티'라는 단어를 조심하려 한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함께 도예 공방을 가자고 청했다. 최양락은 싫어했지만 팽현숙은 "취미 생활은 따로하고 법원은 같이 간다는 김지혜 말 못 들었냐"는 말로 압박, 이어 "저녁에 술 한잔 먹을 기회를 주겠다. 사부님도 좋아하시니 한잔 같이 하라"는 말로 회유했다.

이후 팽현숙, 최양락은 도예 공방 데이트를 즐겼다. '사랑과 영혼' 명장면을 흉내내기도 했지만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만지던 게 망가지자 팽현숙은 "당신은 저기 구석 가 서있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래도 최양락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술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술잔 만들기에 도전했다. 최양락은 "처음엔 좋으면 자기만 하지 왜 날 끌고 가나 했는데 막상 해보니 싫지 않고 재밌더라. 앞으로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날 팽현숙은 사부님을 위한 한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사부님표 도자기 잔으로 술을 나눠 마시며 힐링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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