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새터민, 군부대 통해 월북하려다..경찰 구속
<앵커>
탈북민이 강원도 철원의 군부대를 통해서 북한을 가려다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또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는 70대 여성 두 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웃 주민이 용의자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인 60대 남성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어제 함께 모여 화투를 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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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을 시도한 30대 새터민 남성 A 씨가 경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강원도 철원군 3사단 전차대대 훈련장을 통해 월북을 시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 등을 갖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월북을 시도한 경로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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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가 화물트럭에 끼어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소방차에 줄을 묶어 차량을 꺼내 보려 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5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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