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코로나19 규정 위반 한식당 등 23곳 무더기 벌금

김정기 기자 2020. 9.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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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무더기로 적발해, 한식당·호텔·클럽 등 23개 업소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산업안전 문제를 감독하는 NSW주 세이프워크는 시드니 서부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한식당에 대해 벌금 5천 호주달러(약 425만원)를 부과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NSW주에서는 시드니 시내 호텔과 볼링 클럽 등 23개 업소가 코로나19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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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무더기로 적발해, 한식당·호텔·클럽 등 23개 업소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산업안전 문제를 감독하는 NSW주 세이프워크는 시드니 서부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한식당에 대해 벌금 5천 호주달러(약 425만원)를 부과했습니다.

뷔페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직원 안내 없이 음식·수저·식기를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위반 사항에는 좁은 식탁 간격과 최대 수용 인원 미공지도 포함됐습니다.

NSW 세이프워크의 사리나 와이즈 국장은 "식당에서 공유되는 물건이 직접적인 감염원이 될 잠재적 위험이 있다"면서 "바이러스 대유행과 셀프 서빙 뷔페가 서로 어울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식당 뿐 아니라 시드니 대학 인근 달링턴에 위치한 호텔도 슬롯머신들 사이 공간이 너무 좁다는 이유로 벌금 5천 달러가 부과됐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NSW주에서는 시드니 시내 호텔과 볼링 클럽 등 23개 업소가 코로나19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물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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