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진, 코로나19 인공 항체 신속 제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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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의 체내에 생성되는 항체와 같은 성질의 단백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일본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일본 연구진은 이 기술을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연구진은 10조개를 넘는 인공항체 가운데 특정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것을 신속하게 골라내는 '트랩(TRAP) 제시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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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의 체내에 생성되는 항체와 같은 성질의 단백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일본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일본 연구진은 이 기술을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 대학의 무라카미 유타카 교수와 나고야의료센터 연구그룹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몸에 생기는 항체와 같은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세포 침입을 막는 기능을 하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여러 주가 걸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연구진은 10조개를 넘는 인공항체 가운데 특정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것을 신속하게 골라내는 '트랩(TRAP) 제시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코로나19 인공 항체를 4일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인공 항체가 유독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매우 강하게 결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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