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화재' 인천 초등생 형제, 일주일째 의식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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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일주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한 인천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초등생 A(10)군과 B(8)군 형제는 20일 현재 서울의 화상 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A군 형제 치료비 등을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과 후원 문의가 관계 기관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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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일주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한 인천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초등생 A(10)군과 B(8)군 형제는 20일 현재 서울의 화상 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형제는 화상뿐 아니라 화재 당시 검은 연기를 많이 흡입한 탓에 자가 호흡이 힘들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 형제와 어머니는 기초생활 수급 가구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생계·자활 급여 등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A군 형제 치료비 등을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과 후원 문의가 관계 기관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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