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 후보 내주에 여성으로 지명"

김정기 기자 2020. 9.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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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자 지명을 신속히 강행하겠다고 밝혀 정치권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엇빌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다음 주에 대법관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며 "여성이 될 거다. 아주 재능있고 훌륭한 여성"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남성보다 여성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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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자 지명을 신속히 강행하겠다고 밝혀 정치권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엇빌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다음 주에 대법관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며 "여성이 될 거다. 아주 재능있고 훌륭한 여성"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남성보다 여성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앞서 백악관에서도 취재진에게 "매우 조만간 후보자가 나올 것"이라며 내주 지명 계획을 밝히고 유력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현재 백악관 안팎과 언론 등을 통해 보수 성향 여성인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와 제11연방고법의 쿠바계 여성 바버라 라고아 판사 등이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취재진 앞에서 배럿 판사는 매우 존경받고 있다고 말했고, 라고아 판사에 대해선 "비범한 사람이고 히스패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임 인선 과정에 관해 "그 절차를 존중하기를 원하며 그 절차는 진행될 것"이라며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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