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앞으로 독성 물질 담긴 우편물 발송돼..당국이 차단"

박찬근 기자 2020. 9.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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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법 집행 관리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독극물 리친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은 이 우편물의 배송을 막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리친은 0.001g의 극소량만 사람에게 노출돼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극물입니다.

리친은 테러 음모에 사용돼왔으며 분말, 알약, 스프레이나 산 등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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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독성물질 '리친'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돼 사법 당국이 차단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두 명의 법 집행 관리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독극물 리친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은 이 우편물의 배송을 막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리친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검사를 수행했습니다.

백악관으로 가는 모든 우편물은 백악관에 도착하기 전에 외부 시설에서 분류되고 선별됩니다.

연방수사국과 백악관 비밀경호국, 우편검사국이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우편물은 백악관에 도착하기 전 정부 우편물 센터에서 차단됐다고 일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리친은 0.001g의 극소량만 사람에게 노출돼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극물입니다.

리친은 테러 음모에 사용돼왔으며 분말, 알약, 스프레이나 산 등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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