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타' LG, 3위 수성..두산은 4연패 당하며 6위 추락

유병민 기자 2020. 9.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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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공동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4연패 늪에 빠져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오늘(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두산 불펜의 핵으로 활약하는 이승진에게도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타격 기계' 김현수와 맞붙는 건 부담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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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공동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4연패 늪에 빠져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오늘(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은 7회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6대 6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그리고 8회 승부는 LG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8회 투아웃 2, 3루, 두산 우완 불펜 이승진은 로베르토 라모스와의 풀 카운트 승에서 6구째 커브가 볼 판정을 받자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최근 두산 불펜의 핵으로 활약하는 이승진에게도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타격 기계' 김현수와 맞붙는 건 부담스러웠습니다.

티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이승진의 초구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였습니다.

이날 LG 주장이자 4번 타자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부상을 털고 복귀한 채은성은 김현수 바로 뒤인 5번 타순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를 꺾은 KIA 타이거즈에 반 경기 차로 밀려 6위로 떨어졌습니다.

두산이 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난 건, 2017년 5월 10일(6위, 15승 1무 17패)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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