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만나러 종각역 방문한 70대, 코로나19 치료받던 중 숨져

조을선 기자 2020. 9.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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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고양시 거주 70대 A 씨(고양 227번)가 오늘(19일) 숨졌습니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씨는 폐렴 등이 악화해 이날 낮 12시 55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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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고양시 거주 70대 A 씨(고양 227번)가 오늘(19일) 숨졌습니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씨는 폐렴 등이 악화해 이날 낮 12시 55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아니고, 지인을 만나기 위해 종각역을 방문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 같은 달 18일부터 오한 증상을 보이다 25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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