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폭발음 뒤 또 폭발" 관악구 아파트 1명 사망
<앵커>
어젯(18일)밤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는데,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커다란 불꽃이 보입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불티가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옆집 사람) 왜 안 나와. 전화 좀 해라. 빨리 (내려)오라고.]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이 불로 아파트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목격자 : (폭발음이) 여러 번이었고 나가서 보고 있는데도 다른 방이 터지면서 또 폭발음이 났었고요.]
불은 한 시간쯤 뒤에 완전히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1명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포장재를 만드는 공장 3층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불은 다른 건물로도 옮겨붙어 총 2동이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저녁 7시쯤에는 부산에선 한 남성이 술을 마시고 낙동강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돼 구조에 나섰습니다.
15분 만에 남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보좌관, 휴가 대리 신청”…“여성 전화” 사실과 달라
- 지하철역서 장애인 폭행…아무도 신고 안 했다
- 새벽 3시 편의점 간 '라면 형제'…“엄마 아파서 굶어”
- 개 구충제 복용하던 김철민 “항암 효과 없어 중단”
- “간단하게 술 한잔” 거리두기 완화 첫 '불금' 어땠나
- 신호등 고장 알고도 기다렸단 듯 '딱지'…경찰이 한 말
- 쏟아지는 '조두순법'…'위헌' 넘어설 사회적 합의는?
- '우선 공급' 맞추려고…3기 신도시 예정지 전셋값 꿈틀
- “얼빠진 기관” 조세연의 지역화폐 연구, 내용을 알아보자
- 소설가로 변신한 제시카, 소녀시대 저격 의혹?…어땠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