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IAEA 총회서 '북한 비핵화' 각국 동참 촉구"

정성진 기자 2020. 9. 1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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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달 21∼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전 세계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회에서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의해 계속 진행 중인 위협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히 국무부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즉, FFVD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각국에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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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달 21∼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전 세계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회에서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의해 계속 진행 중인 위협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히 국무부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즉, FFVD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각국에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장기 교착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북핵 해결 원칙인 'FFVD'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IAEA 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북한의 핵 활동 지속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IAEA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1년간 우라늄을 계속 농축해 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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