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미리 보니..'차세대 동력 산업' 집합

유영수 기자 2020. 9.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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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 테크노밸리는 IT 기업들이 모이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했는데요, 현재 조성 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도 차세대 동력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대에서는 현재 공사가 한창입니다.

판교 사업단은 올해 말까지 공공 주도로 1단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는 전체 조성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주 예정 기업은 모두 1,400여 개, 업종별로는 자율 주행차, 바이오 헬스, 그리고 차세대반도체 관련 기업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모두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꼽히는 업종들입니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경우 정보기술 업체 비중이 65% 이상인 것과 차별되는 점입니다.

[김재근 부장/판교사업단·경기주택도시공사 : 1 테크노밸리는 게임산업과 대기업 위주로 저희가 선정을 했고요, 2 테크노밸리는 바이오산업, 그리고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 위주로 저희가 선정했습니다.]

입주 예정 기업들은 기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비롯해 첨단 업종의 집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미/입주 예정 바이오기업 차장 : 관련된 다른 바이오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어서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일단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판교 사업단은 조성 이후 단 10년 만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한 제1테크노밸리처럼 제2테크노밸리도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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