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증가..야외 활동 주의
남주현 기자 2020. 9. 18. 12:33
질병관리청이 가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와 쯔쯔가무시증 같은 발열성 감염병 위험이 크니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4,005명이 쯔쯔가무시증에 걸려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는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에서 11월에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주일에서 3주 후 고열과 오한이 생기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딱지가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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