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수용소 비판에 "매년 130만 명 '직업훈련'" 주장

김범주 기자 2020. 9.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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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 족을 강제노동시켰다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중국 정부가 이 지역에서 매년 130만 명에게 직업 훈련을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중국 당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에 백만 명 정도의 이슬람 신자들이 수용소에 갇혀서, 이슬람교를 부정하고 공산당에 충성하도록 세뇌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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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 족을 강제노동시켰다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중국 정부가 이 지역에서 매년 130만 명에게 직업 훈련을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무원이 어제(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장 관련 백서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백서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도시와 농촌에서 연 평균 129만 명의 노동자들이 직업훈련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수용소 운영 규모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중국 당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에 백만 명 정도의 이슬람 신자들이 수용소에 갇혀서, 이슬람교를 부정하고 공산당에 충성하도록 세뇌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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