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미애 의혹, 사실관계 가리되 과잉대응 자제해야"

전병남 기자 2020. 9.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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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 공방이 대정부 질문 내내 계속됐다며,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같은 정치 공세는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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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 공방이 대정부 질문 내내 계속됐다며,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같은 정치 공세는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민간합동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선 "내년 예산에 청년 희망 패키지 사업을 위해 21조 원이 편성돼 있다"면서 "기구와 예산이 청년을 위해 의미 있게 기여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는 이제까지 청년의 고민에 둔감했다"면서 "청년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청년 문제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겠다. 그런 일을 도울 본격 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현안에 대해선 "택배 노동자의 격무를 미리 헤아리며 대비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부끄럽고 송구스럽다"면서 "택배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택배업계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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