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사령관, 북·이란 위협 거론하며 "어떤 상황에도 준비"

김혜민 기자 2020. 9. 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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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어제(17일)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을 꼽고 어떤 만일의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무기 전략과 운용을 담당하는 리처드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나와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현존하는 위협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며 먼저 중국과 러시아를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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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어제(17일)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을 꼽고 어떤 만일의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무기 전략과 운용을 담당하는 리처드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나와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현존하는 위협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며 먼저 중국과 러시아를 거론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핵무기와 재래식 병력을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그들은 국제적 규범과 규칙을 근본적으로 변경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위협하며 점점 더 독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과 이란은 지역적으로 유해한 활동을 계속하며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전략사령관으로서 나의 군대는 어떤 만일의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략적 억지가 실패할 경우 결단력 있는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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