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들, 신천지에 87억 손해배상청구 소송

조성현 기자 2020. 9. 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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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소상공인 약 500여 명이 신천지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피해를 봤다며 신천지를 상대로 87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수원지법에 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 소상공인들은 반강제적으로 매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며 "법원이 방역을 어렵게 하는 세력에 본보기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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