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을왕리 치킨 배달 가장 참변' 만취 운전자 내일 檢 송치

안희재 기자 2020. 9.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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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한 33살 A씨를 내일(18일) 오전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 근처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던 54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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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한 33살 A씨를 내일(18일) 오전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 근처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던 54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 기사를 부르자고 했는데 동승자 C씨 권유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한 C씨에게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방조 혐의를 추가 적용해 다음 주 중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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