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 비리 혐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기소 의견 송치

박재현 기자 2020. 9. 17.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청 계약직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뽑으려 면접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된 문석진(65) 서대문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서대문구청 '다'급(7급 상당)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 당시 이들은 특정인의 점수가 불합격권에 들자 면접 점수를 바꿔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청 계약직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뽑으려 면접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된 문석진(65) 서대문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서대문구청 '다'급(7급 상당)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 당시 이들은 특정인의 점수가 불합격권에 들자 면접 점수를 바꿔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제보를 입수한 국민권익위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7월 문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서대문구청 측은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진술로, 문 구청장은 채용과정에 관여하지 않고 결과를 보고 받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