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체부 차관 "체육계 인권 보호, 경기단체장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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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경기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인권 보호에 경기단체장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지난달에도 경기단체 부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체육계 인권보호 정책 등을 논의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단체 등 현장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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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경기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인권 보호에 경기단체장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등 경기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지난달 5일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의 기능 및 역할,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내용을 포함한 스포츠 인권 보호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체육계 현안에 대한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최 차관은 "고(故) 최숙현 선수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체육계 인권보호 제도와 인식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단체장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경기단체장들은 스포츠윤리센터와 체육계 현장의 소통, 인권교육 강화,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 정책 강화 필요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지난달에도 경기단체 부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체육계 인권보호 정책 등을 논의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단체 등 현장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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