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참새방앗간! 창녕군 또바기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쌤들의 기분 좋은 상상]
[스포츠경향]
안녕하세요. 경남 창녕군 다함께돌봄센터(또바기돌봄센터) 2호점의 돌봄 관리자 김혜경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또바기’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창녕군에는 현재 또바기돌봄센터 1·2호점이 설치돼 있습니다. 2017년 전국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1호점과 이듬해 서회복지타운에 문을 연 2호점은 지역주민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탄탄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호점이 둥지를 튼 사회복지타운은 공동육아나눔터와 드림스타트 등 4개 기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며 프로그램실·요리실습실 등 체험시설을 함께 공유하는 등 연계를 통한 장점을 십분 활용해 지역사회의 돌봄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홍보를 통해 입소문을 타 대기순번을 받으며 기다릴 정도로 지역사회의 초등돌봄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가 ‘한결같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협력 덕입니다. 23개 프로그램 중 90% 이상이 전문 강사님의 재능기부와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이러한 협력으로 2019년 경상남도 공유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놀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또바기돌봄센터 자랑하는 날’이라는 작품발표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성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 또바기에 매일 오고 싶어요!”라거나 “또바기센터 덕분에 돌봄 걱정이 없어요!”라고 하는 아이와 부모님의 감사로 날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상황 속에서‘협력’이란 것은 필요하면서도 조심스럽습니다. 좁은 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그러합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있지만,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참새처럼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또 고대합니다. 전국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또 오고 싶은 바람직한 기관! 다함께돌봄센터!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경(창녕군 또바기돌센터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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