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스가 내각에 보조 맞추기

김용철 기자 2020. 9.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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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계승을 공약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보조 맞추기에 나섰습니다.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전날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하며 출범한 스가 총리 내각의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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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계승을 공약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보조 맞추기에 나섰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17일)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주재로 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 금리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제로(0)% 수준으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책으로 추진한 기업의 자금 조달 지원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전날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하며 출범한 스가 총리 내각의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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