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DMZ 남북 공동 재난관리로 수해 대응"

김아영 기자 2020. 9.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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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비무장지대에 남북 공동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추자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DMZ포럼 축사를 통해 "DMZ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춘다면 수해, 병해충, 산불 등이 경계를 넘나들 때 가장 신속하게 감지하여 대응하고 주민들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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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비무장지대에 남북 공동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추자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DMZ포럼 축사를 통해 "DMZ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춘다면 수해, 병해충, 산불 등이 경계를 넘나들 때 가장 신속하게 감지하여 대응하고 주민들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관계의 복원이 DMZ의 새로운 미래"라면서 "발전이 더딘 접경지역에도 도로와 철도가 연결돼 평화 경제의 엔진이 힘차게 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무장지대 명칭은 "평화, 생태, 역사적 가치를 세계 속에 발신하는 국제평화지대(IPZ, International Peace Zone)으로 변모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캠페인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DMZ는 평화를 원한다'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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