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믿을 건 로또뿐?.."코로나 불황에 복권 판매 최대"

정혜진 기자 2020. 9.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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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량이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6천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금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08억원)보다 68.2% 급증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2년(1천313억원)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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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량이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6천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복권은 경기가 하강할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올해 상반기엔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복권 당첨에 희망을 건 사람들이 더 늘어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로또 판매액이  약 2조3천8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로또 판매액보다 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외 인쇄식 복권이 1천863억원, 결합식 연금복권이 855억원, 전자식 복권이 408억원 등이었습니다. 

특히 연금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08억원)보다 68.2% 급증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2년(1천313억원)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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