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마무리 자일스, 부상 재발로 사실상 '시즌 아웃'

유병민 기자 2020. 9.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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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가 사실상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캐나다 언론인 '스포츠넷 캐나다'는 올해는 자일스에게 잊고 싶은 시즌이 됐다며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막전 마무리였던 자일스는 2경기 만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자일스가 이번 시즌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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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가 사실상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캐나다 언론인 '스포츠넷 캐나다'는 올해는 자일스에게 잊고 싶은 시즌이 됐다며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막전 마무리였던 자일스는 2경기 만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후 약 7주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12일 뉴욕 메츠전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자일스는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채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2이닝 2피홈런 2실점으로 고전했습니다.

결국, 부상이 재발하면서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습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자일스의 MRI 촬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자일스가 이번 시즌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자일스는 지난해 23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115세이브를 거두며 3시즌 동안 마무리 투수로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4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올해에는 별다른 기여 하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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