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감독, 벤치 클리어링 유발로 1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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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한 혐의로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 실트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LB 사무국 징계에 따라 실트 감독은 오늘 밀워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선 자리를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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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한 혐의로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 실트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트 감독은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2대 2로 크게 뒤진 5회 수비 때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타격 방해 판정을 받자 타자의 스윙에 팔을 다친 몰리나의 몸 상태를 확인하러 나왔다가 밀워키 선수단과 벤치 클리어링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실트 감독은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흘러나온 얘기를 듣고 그쪽으로 다가가 밀워키 선수들과 말을 주고받았고,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쏟아져 나와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MLB 사무국 징계에 따라 실트 감독은 오늘 밀워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선 자리를 비웁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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