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싱크탱크 홍콩서 철수.."보안법으로 공포·위험 만연"

김용철 기자 2020. 9.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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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싱크탱크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이유로 홍콩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은 16일 홍콩사무소의 문을 닫고 현지 활동을 접는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이미 4명의 직원 중 1명이 안전을 우려해 홍콩을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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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싱크탱크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이유로 홍콩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은 16일 홍콩사무소의 문을 닫고 현지 활동을 접는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성명을 통해 "오늘날 홍콩에는 공포와 위험이 만연해 있다"며, "홍콩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해진다. 우리의 직원과 동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단은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이미 4명의 직원 중 1명이 안전을 우려해 홍콩을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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