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셋째아 출산축하금 500만 원→2천만 원 파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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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구증가시책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기존 500만 원이던 셋째아 출산 축하금을 2천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에 더해 지난 11일 공무원 출산장려 난상토론회에서 '3세 미만 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제공'이 최우수 제안으로 채택됨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다시 한번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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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구증가시책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기존 500만 원이던 셋째아 출산 축하금을 2천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제천시의 인구 늘리기 '012 프로젝트'에 따른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0세 아동(만 1세 미만) 1천 명이 2년 이내에 제천의 인구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지난 8월 기준 제천의 0세 아동은 57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70명)보다 99명이 줄어드는 등 출산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는 012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지난 7월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찾아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시간제 일반형 서비스의 정부지원시간(연 720시간) 초과분에 대해 내년부터 시비를 지원해 시간제한을 없앤다는 내용입니다.
시는 이에 더해 지난 11일 공무원 출산장려 난상토론회에서 '3세 미만 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제공'이 최우수 제안으로 채택됨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다시 한번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24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종합형 서비스 본인부담금(시간당 2천970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 가사서비스까지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상천 시장은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천시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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