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1톤 트럭·버스 추돌..2명 사망·4명 경상

CJB 박언 2020. 9. 17. 06: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16일)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1톤 트럭과 관광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트럭에는 6명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CJB 박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1톤 트럭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은 차량 안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7시 15분쯤, 진천군 문백면 인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1톤 트럭과 45인승 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차선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2차선을 침범했고, 뒤따르던 버스는 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버스에 혼자 타고 있던 운전기사는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기사 :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노면이 젖은 상태다 보니까 거기서 피할 데가 없는 거예요.]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는 1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