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제로금리' 동결..'제로금리' 2023년까지 유지 시사

정성진 기자 2020. 9. 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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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16일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2023년까지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4번째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특히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에서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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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16일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2023년까지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4번째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연준은 지난 3월 15일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나 전격 인하했습니다.

특히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에서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7%, 실업률은 7.6%로 예상됐습니다.

지난 6월 전망치가 각각 -6.5%, 9.3%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경제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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