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 "운전자 회유 안 했다" 부인

김상민 기자 2020. 9. 1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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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7살 남성 A씨는 어제(16일) 오후 경찰에서 받은 추가 조사에서 운전자인 33살 여성 B씨에게 회유성 문자를 보내라고 한 적이 없고, "대리 운전기사를 부르자고 했다"는 B씨 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B씨는 "대리 운전기사를 부르자고 했는데 A씨가 '술을 덜 마신 네가 운전을 하라'고 했다"며, A씨가 음주운전을 권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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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승용차 사고 현장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인천 을왕리 음주 사고'의 가해 차량 동승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끔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7살 남성 A씨는 어제(16일) 오후 경찰에서 받은 추가 조사에서 운전자인 33살 여성 B씨에게 회유성 문자를 보내라고 한 적이 없고, "대리 운전기사를 부르자고 했다"는 B씨 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B씨는 "대리 운전기사를 부르자고 했는데 A씨가 '술을 덜 마신 네가 운전을 하라'고 했다"며, A씨가 음주운전을 권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인천 영종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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