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얀-세징야 콤비' 맹활약..대구, 파이널A 진출 확정

김형열 기자 2020. 9. 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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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홈경기에서 데얀이 2골 1도움, 세징야가 1골 1도움의 '쌍끌이 활약'을 펼치면서 성남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개인 통산 142경기에서 54골 40도움을 기록해 K리그 통산 21번째 '40-40 클럽' (40골 이상·40도움 이상)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18분 정승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데얀이 또다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고, 결국, 3대 2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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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데얀과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데얀과 세징야, 용병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성남 FC를 꺾고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홈경기에서 데얀이 2골 1도움, 세징야가 1골 1도움의 '쌍끌이 활약'을 펼치면서 성남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씻고 승점 30을 쌓은 대구는 7위 서울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면서 22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반면 성남(승점 22)은 9위로 한 계단 추락하면서 파이널A 진출의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대구는 전반 10분 만에 세징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데얀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개인 통산 142경기에서 54골 40도움을 기록해 K리그 통산 21번째 '40-40 클럽' (40골 이상·40도움 이상)에 가입했습니다.

데얀과 세징야 콤비는 전반 37분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데얀이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세징야가 이를 받아 빠르게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세징야는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4호 골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득점을 55골로 늘렸습니다.

성남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성남은 전반 44분 이창용의 헤딩 추격골에 이어, 후반 14분 나상호의 왼발슛으로 2대 2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18분 정승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데얀이 또다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고, 결국, 3대 2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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